울산 울주군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주군 지역 미등록경로당 20개소 운영비 2,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지역 미등록 경로당은 예산 지원이 없는 복지사각지대다. 따라서 이번 지원금으로 전기 및 수도료, 난방비, 소모품 구입 등을 위한 운영비로 사용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향사랑,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재단 설립 취지에 따라 지속적으로 울주군 미등록경로당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5,200만 원 상당의 필요 물품들을 지원하는 가운데 2013년부터는 운영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운영비 및 냉난방비가 지원되는 등록 경로당과는 달리 지원 방안이 없는 미등록 경로당에 운영비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