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동안 ‘모바일헬스케어’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자는 5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증상을 가진 성인이다. 단 고혈압, 당뇨등 질병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이번 모집은 지난 7월 셋째주 1차 모집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된다. 양평군은 앞서 1차 모집에서 60여 명의 대상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어플을 활용하여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활동량계를 지급해 걸음 수를 측정한 뒤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모바일 어플을 통한 원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간호사 및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영양·신체활동·건강목표를 설정하고 맞춤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또, 모바일헬스케어 운영팀으로부터 주 1회 건강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 유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만큼 활동량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에 비대면 건강케어가 가능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