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관내 30개소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다.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회천2동 생활방역단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경로당을 방문해 건물 내 외부를 철저하게 방역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회천2동에서 운영하는 마을담당관제에 소속된 담당 직원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이용자 명부 작성, 이용시간 준수, 경로당 내 식사 제한 등 운영수칙에 대해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이정자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회천2동 분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만 머물러 있어 우울감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다”며 “경로당 방역뿐만 아니라 운영수칙, 코로나19 예방지침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로당에 방문한 홍미영 회천2동장은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매주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