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해피스쿨’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조직 ‘송·사·리’(송파구 주민들의 사랑과 감동 실천의 연결고리)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체험활동은 특별히 해피스쿨 어르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피자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해피스쿨 어르신들과 송사리 회원들은 함께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나누어 먹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해피스쿨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이웃끼리 여러 가지 활동들도 하고, 맛있는 것도 나눠 먹어서 너무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송사리 참여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자리가 꾸준하게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본 활동은 지역 내 어르신들끼리 모여 활동을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조직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이후에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마을 안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