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부터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보건소 어디서나 실시한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무료로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주소지 관할 이외에서는 접종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는 주민등록주소지 제한이 폐지되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무료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가야만 했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주소지 제한이 폐지되면 접종기관 접근 편의성 향상으로 예방접종률이 높아져 고령자들의 건강유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은 균혈증 및 수막염에 감염되었을 시 사망률이 60~80%에 이르는 질환으로 폐렴구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접종을 적절한 시기에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