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8일 어르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구정 주요 비전 중 하나인 ‘살기좋은 안전도시’구현을 위해 금창동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다음달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금창동 거주 독거어르신 17세대에 가정 실내문턱 제거 및 안전손잡이, 욕실 미끄럼 방지매트 등 설치로 어르신들이 실내 이동 중 입을 수 있는 낙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및 이동 편의성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중 30% 이상 정도는 매년 미끄러짐 또는 헛디딤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를 겪는다고 한다”며 “각 어르신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공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