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생활비 및 겨울철 난방비를 마련하고자 ‘삼전바자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먹거리(자장면, 떡볶이, 파전, 솜사탕)와 후원업체에서 기증한 아동 및 성인 의류, 잡화, 생필품, 문구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였으며, 사전 후원업체 모금과 당일 행사 판매로 총 1,176만2,300원의 수익금이 모금되었다. 바자회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 및 생계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요원회봉사단, 경로식당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바자회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들을 구입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도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본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나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