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한국 사회의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를 청년층(20~39세), 중장년층(40~64세), 노년층(65세 이상)으로 구분하고, 다인 가구와 비교해 1인 가구의 사회서비스 수요 현황을 살펴보았다.
분석 자료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9년 사회서비스 수요·공급 실태조사’ 수요 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1인 가구는 동일 세대가 가구주인 다인 가구에 비해 신체, 정신건강 수준이 좋지 않고 가족 갈등이 많은 편이었다. 이러한 집단 간 차이는 노년 가구로 갈수록 커졌다.
사회서비스 수요는 세대,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신체건강 관련 서비스에 대한 욕구와 향후 이용 의사가 높았다. 청년 가구는 가구 집단에 따라 수요 차이가 큰 반면, 노년 가구는 1인 가구와 다인 가구가 비교적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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