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는 바이네르(주)와 강남구의 후원으로 11월 12일 강남구 어르신 건강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어르신들의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몸을 움직이며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허리와 무릎 건강을 유지하고 노년기에도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행사는 서기혁 가수의 트로트 매들리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원길 바이네르(주) 대표, 강남구노인복지기관협의회 각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바이네르 중창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상금이 걸린 경쟁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등은 강남시니어플라자 소속 ‘해피스마일’ 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2등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방송댄스’ 팀이 차지해 상금 50만 원을, 3등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핑크엔젤’ 팀이 차지해 상금 30만 원을 수상했다.
참가팀 명단에는 ▲강남70플러스라운지의 ‘플러스 댄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의 ‘맷돌체조’, ‘실버버즈’, ‘시니어라인댄스’, ‘핑크엔젤’ ▲강남시니어플라자의 ‘해피드림팀’, ‘해피스마일팀’, ‘꿈꾸는시니어’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에어로빅’ ▲대치노인복지관의 ‘숟가락 난타’ ▲압구정노인복지관의 ‘압구정날라리’ ▲역삼노인복지관의 ‘역삼실버스타’ ▲학리시니어센터의 ‘학리춤신춤왕’이 포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팀 150명과 응원단 등 234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큰 환호와 박수 속에 경연이 이어졌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춤을 추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진심 어린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