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효도하는 강서’라는 기치 아래 오는 6월 10∼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명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훈 나눔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우농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서구가 후원해 마련됐으며, 방문한 주민에게 원하는 가훈을 서예 대가가 직접 한지에 대필해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1일 50명)에게는 가훈 또는 그림이 들어간 부채를 나눠주며, 행사장에 우수 가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한편 강서구는 ‘부모님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거는 등 ‘효도하는 강서’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가훈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효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