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은 7월 21일 중복을 맞아 성민무료급식센터에서 ‘삼천리와 함께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삼천리와 함께하는 삼계탕 데이는 성민무료급식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천리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성민원은 이날 지속되는 장마와 더위로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시거나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닭과 각종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정성껏 삼계탕을 만들었다.
이 행사로 지역 어르신 80여분께 삼계탕과 밑반찬을 대접하고 수박, 빵 등을 간식으로 제공해 조금이나마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자리가 됐다.
삼천리는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직접 찾아가 대접하지 못해 아쉽지만, 맛있는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삼천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민무료급식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민무료급식센터를 2010년에 개소, 지역 결식 청소년 및 어르신에게 13년간 석식 15만여끼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