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한심장학회를 만나 심뇌혈관질환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 수립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에 반영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제언과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준 마련,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모형 구축 등 심뇌혈관질환 주요 정책 추진 시 심뇌혈관질환 유관 전문학회가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진행해왔다.
박민수 차관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자원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보상체계를 제시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한 주요 정책과제를 학회 의견 등을 기반으로 추가·보완해 이번 달 말 제2차 심뇌혈관질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심뇌혈관질환 대응을 위한 정책적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심뇌혈관질환 유관 전문학회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