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5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주관으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날은 경로효친 미풍양속 확산, 전통문화 계승·발전, 어르신 존중 등을 위해 정부가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차밍에어로빅, 노래가락 장구 난타,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노인강령 낭독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25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이어 행사 참가 어르신들은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즐기며 노인의날을 기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르신의 고귀한 삶과 경험을 지역사회가 잘 계승하고, 어르신이 지역에서 존경받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