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8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한방항노화산업관 참여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 기관, 바이어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한방·항노화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동위원장인 이승화 산청군수,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을 비롯해 도내 항노화 관련 기관 및 참여 기업인과 수출상담회 참가 해외 바이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협약식, 한방·항노화 관련 정책 소개, 도내 항노화 기업 우수사례 소개,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산업관 참여기업과 수출상담회 참여 해외 바이어간 수출협약식이 진행되었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분야 기업 4개 사와 해외 바이어사간 총 520만 달러의 수출협약이 성사되었다. 특히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A사의 경우 미국 바이어사와 4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도내 대표 항노화 기관인 경남항노화연구원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한방·항노화 관련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경남항노화연구원에서는 항노화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연고의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기업 우수사례 공유시간에서는 개인 맞춤형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수제 약초차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 청강(주)이 대표사례로 소개되었다. ㈜킥더허들은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킥더허들만의 핵심역량을 소개했다. 농업회사법인 청강(주)은 지리산 청강원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전통과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지역의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관련 기업인들과 기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해외 바이어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은 “한방·항노화산업은 세계시장에서 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이고,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한방항노화산업관에 참여한 기업인 여러분들이다”며 참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