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종합 건강검진을 1,4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진에는 흉부 X선 촬영, 종양 표지자 검사 등 국가검진(건강보험공단)이 포함된 기본검진과 MRI, CT, 초음파, 대장내시경 등 선택검진 항목이 포함되어 개인별 맞춤형 검진이 가능하다. 비용은 전액 공제회가 부담하며,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검진결과에 대한 전문 의료진 상담 등 사후관리가 가능하고, 중증질환 발견 시 3차 진료기관 연계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검진기관을 작년보다 14개 증가한 전국 61개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했으며, 매년 추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252일 이상, 2020년 적립일수 100일 이상이고 전년도 공제회가 지원한 종합 건강검진 수검자가 아닌 건설근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www.cw.or.kr/hanaro),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우편(등기), 팩스로 가능하며, 올해부터 비대면 신청방법인 ‘전화신청(☎1666-1122 → 1번 → 3번)’을 신규 도입했다. 접수는 지원인원의 1.5배인 2,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제회 조원구 고객복지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맞춤형 종합 건강검진이 건설근로자의 보다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양질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