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활기찬 삶의 영위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가 지난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구례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회와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어르신 1,8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등산, 배드민턴, 생활체조, 정구, 탁구 등 8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 강진군은 게이트볼, 궁도, 생활체조, 정구 등 4개 종목 60여명이 참가했으며 강진읍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팀은 19개 팀이 참가한 생활체조부문에서 난타북 공연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규 강진읍노인복지회장은 "회원들의 열과 성의를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진읍 노인복지회관의 스포츠댄스팀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라며 이 기쁨을 우리군 노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A, B 2개 팀이 게이트볼 경기에 참가해 A팀이 게이트볼 부문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강진군은 그간 생활체육 광장 사업을 비롯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왔기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현국 강진군생활체육회장은"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 어르신들이 참여해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