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암사역 내에서 강동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동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노인학대 인식현황 설문조사 진행과 함께 참여자 기념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노인학대 예방 홍보물 배포, 노인 인식개선 사진전을 함께 실시했으며 지역주민에게 노인학대 신고번호(1577-1389), 노인학대가 발생할 경우 대처 및 신고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한 주민은 “노인학대가 발생하면 외면하지 않고 꼭 신고하도록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고진선 관장은 “이번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울시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가 협약해 2021년 11월 개관·운영 중이며, 학대피해 어르신의 발견·보호·치료 등의 업무와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인학대(정서적, 신체적, 경제적, 유기, 방임)로 인해 어려움이 겪거나 주변에서 고통 받는 분들이 있을 경우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