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24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까지 온라인 강좌를 제공했는데,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삼성서울병원과 협약을 맺고 명의 4인을 초빙해 4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대장항문외과 김희철 교수가 ‘대장암의 원인과 최신치료법’(5월 24일)을 강의하고 ▲순환기내과 이상철 교수의 ‘심장건강 A to Z’(6월 28일)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의 ‘마음의 감기, 우울증 극복과 예방법’(9월 14일) ▲유방외과 유종한 교수의 ‘유방암의 달, 유방암 자가진단 및 최신치료’(10월 26일) 강연이 이어진다. 200여 석의 객석을 준비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강의 시작 전 클래식 앙상블 팀 클라시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금연·절주프로그램, 암환자 의료비 지원안내 등 홍보 부스를 차려 건강지원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명의를 직접 만나는 대면 강연을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알고,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