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8일에 무릉리․ 신평리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매년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대정읍 무릉·신평 치매안심마을 내에 위치한 걷기 코스로 양쪽 마을을 잇는 올레 11코스의 한 구간을 걸었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올해 새로 지정될 대정읍 무릉리와 신평리 치매안심마을 내에 양쪽 마을을 잇는 코스로 2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걷기 외에도 △치매안심마을(신평,무릉) 운영 홍보 △ 치매파트너와 함께 플로킹 활동 △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들도 우리 지역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참여하였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스스로가 생활 속 걷기와 같은 작은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고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