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7기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했다.
구례군 용방면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만1,603㎡ 면적에 교육동, 숙소동(30세대), 단독주택(5세대), 영농실습포장, 버섯재배사, 농기계 실습장 등 예비 귀농인 교육시설을 갖췄다.
2017년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해 귀농·귀촌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168세대가 교육을 수료했고, 98세대가 지역에 정착했다. 수료 후 귀농한 교육생은 구례군에서 지원하는 영농기반 정착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6세대가 지원받아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하고 있다.
7기 교육은 오는 14일을 농기계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시기별 주요 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지 방문 현장교육, 병해충 방제 교육, 양봉, 버섯재배, 선도 농가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분야의 전문 강사가 교육한다.
김순호 군수는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시스템을 구성해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 귀농·귀촌 주택수리비, 귀농인 농업시설지원, 귀농·귀촌 교육, 도시민유치 등 귀농·귀촌 관련 업무를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