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오는 25일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행사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하며 직·간접적으로 관내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직접 참가업체는 남해병원, 사우스케이프, 창남조선소 등 6개소로 현장에서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해 즉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남해군시니어클럽, 하동고용센터에서도 참가해 구직상담 및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남해군 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근로, 지역일자리,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등 유형별 일자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이력서 작성체험, AI&VR 면접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인구직만남의 날과 함께 유배문학관 일원에서는 보물섬 남해 귀농귀촌 플리마켓 페스티벌인 ‘만나장’도 함께 진행돼 많은 군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곤 남해군 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는 취업 기회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