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 19일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위한 ‘가을맞이 효도라디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트로트 음원이 내장된 휴대용 라디오 20개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응암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은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20가구 발굴, 선정했다. 직접 라디오 사용법을 안내하며 대상자 안부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은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취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을 드리고 싶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 다양한 욕구 파악해 맞춤형 행사를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응암3동장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라디오 사용을 통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하는 응암3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