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약층의 생활안정과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돕고자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취업정보설명회와 맞춤형 금융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취업의욕을 높이고, 구직 관련 정보에 더 가까이 접근하도록 도와 단기성 일자리 참여에서 더 나은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DGB금융그룹(DGB사회공헌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신용 및 부채관리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추가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고 취업설명회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취업정보 설명회 강사는 대구시의 ‘신중년 기업 맞춤형 컨설팅사업’에 참여하는 퇴직 전문직 경력자 중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2인 1조, 3개조로 편성해 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50개소의 사업현장을 순회 방문한다.
또한, DGB 금융그룹의 전문금융강사가 구·군 각 1회씩 취업설명회 현장을 방문해 부채와 신용관리 중심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취업정보설명회와 맞춤형 금융교육이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삶으로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