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동래 롯데시네마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30여 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활동 체험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영화관람은 함께하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친목을 다지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기획됐다.
영화관람 전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봉사동아리인 약천과 함께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영화관람을 한 일자리 참여 노인은 “친구들이랑 영화 보러 온 것 같아 설레고 영화 보기 전 시청한 안전교육 영상도 재밌고 유익했다”며 “앞으로 이런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동래구를 위해 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들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해 동래구의 더 높은 위상을 다지고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소연 관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더 밝은 동래구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어르신께 더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하고 있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에는 보육교사도우미사업단, 1-3세대 교육강사사업, 공영주차장관리지원 사업단 등 총 5개의 사업단이 있다.
28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