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28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제26회 은평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3년 만에 야외무대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노인의 날’ 10월 2일을 앞두고 노인 공경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행사 주최는 은평구, 주관은 은평구노인복지연합회와 (사)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에서 맡았다. 진행순서는 행사일 오전 9시30분 식전 행사, 10시 기념식, 11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에 대한 공경함을 표현하고 되새기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어르신, 노인복지기여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초대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만남과 교류가 제약됐던 어르신들께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르신의 사회발전 공로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의 경륜과 지혜를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