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는 9월 29일 15시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강원 귀어귀촌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꿈을 더하는 동해, 미래를 여는 강원 귀어귀촌’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환동해본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강원귀어귀촌지원센터)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강릉원주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되며, 귀어귀촌인, 어업인단체장, 어촌계장·어업인, 지자체 공무원 등 귀어귀촌 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그간 도내 어업인구는 1990년 3만6,520명에서 30년이 지난 2020년에는 13% 수준인 4,86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어업인의 38.3%가 65세 이상이다.
이러한 인구의 공동화 및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어촌의 활력증진을 위한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가 바로 귀어귀촌 활성화사업으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귀어귀촌 정부정책’, ‘강원 귀어귀촌 활성화 여건조성 방안’, ‘바다에서 꿈·희망·행복을 찾다’라는 주제 발표와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귀어업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귀어귀촌 활성화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어촌지역을 살리고 귀어귀촌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들이 많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