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소사·오정 치매안심센터는 2022년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1주간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고 지자체별로 다양한 치매극복 관련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주간행사로 진행하며 세 가지 테마행사로 구성했다.
첫 번째 알쏭달쏭 치매퀴즈는 지역사회에 치매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QR코드로 설문에 접속 후 치매와 관련된 퀴즈 10문항의 답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부천시민 총 300명의 행사참여자를 모집하며, 행사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두 번째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꾸러미를 증정한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사동, 옥길동, 고강동에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안심마을 거주 치매어르신과 돌봄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영양죽, 표고버섯 키우기 키트, 컬러링북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한다.
세 번째 행사는 스마트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운영이다. 부천시 스마트경로당 45개소를 대상으로 ICT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내용은 치매예방수칙 교육, 인지강화 음악교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