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7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여 해당 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사회복지 날 기념행사는 강동구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종사자, 공무원 등 160여 명을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 초청해 개최했다.
구는 그간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해 기념 포토존 운영, 축하공연, 명사특강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고, 36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특별하게 준비한 명사특강은 ‘KBS역사저널 그날’, ‘EBS역사특강’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맡았다. 강의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 맞게 ‘세종시대의 민본, 복지 정책과 인재등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는 10월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워크숍’도 개최한다. 구는 이번 유공 표창 수상자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느라 휴식이 필요한 종사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휴식과 힐링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더 밝고 건강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소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