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와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지정된 기념일이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힘써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공헌한 사회복지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 중 대표자 2인이 윤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사회복지를 위한 윤리적 실천을 다짐했다. 이후 세종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이 클래식과 성악 공연을 선보이고, 의사 겸 작가인 문요한 씨가 특별 초청되어 ‘현대사회가 주는 피로,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주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봉사자들의 어려움에 항상 귀 기울이며 광진의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