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보건복지부 ‘2022년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치매안심마을 1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되는 국비 예산으로 합천군 관내 치매안심마을 10개소를 대상으로 9~12월 치매예방프로그램, 체조, 요가 등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발표회 및 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이 모든 과정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영화관에 정기적 상영과 치매관련 각종 행사에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업 추진에 앞서 26일 10개마을 운영위원회위원과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 등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치매를 앓더라도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매년 치매안심(기억채움)마을을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