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11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신축한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군의회의장, 경상남도의회 성낙인 의원, 실버탁구동호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주세혁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7년부터 별관동에서 탁구대 7대의 규모로 운영한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은 공간 협소 및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여론이 있어 군에서 사업비 9억 원(도비 2억, 군비 7억)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83.79㎡, 탁구대 11대 규모로 신축했다.
한정우 군수는 기념사에서 “신축한 탁구장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과 동호회원들 간의 화합의 장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낌없는 지원과 편의증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창녕실버탁구동호회 성낙진 회장은 “군수님의 탁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노인복지회관 탁구장이 건립돼 실버탁구 동호회원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은 60세 이상 창녕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시설을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