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 관련 현황을 살펴보고,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글.
2015년 기준 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약 46만 명(38.2%)이 소득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설문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노후준비가 부족해 생계비를 목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과거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등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고 있음.
서울시 거주 일하는 노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임금근로자는 34%이며 나머지는 자영업자인 것으로 나타남. 근로시간과 임금 모두 열악한 조건이지만,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다른 노인보다 삶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됨.
노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근로환경을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음. 이외에 지원 행정 조직의 단일화, 고용주의 부정적 인식 개선 등의 정책 과제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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