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추석맞이 효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코로나로 특히나 이동을 자제해야 하는 이번 추석 명절에, 집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장애 어르신들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지 않도록 유쾌한 추억의 코미디쇼와 유명가수들의 공연으로 꽉꽉 채워 알차게 준비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동지회 주최로 강동구가 후원하여, 코미디언 이용식·이정표의 ‘추억의 코미디쇼’와 국악인 박애리, 가수 진성, 박강성, 리누, 김종서 등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무료로 선착순 500명 입장이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람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풍요로운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효사랑 한마당’ 공연이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장애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동지회(?02-484-9444)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