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9월 7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21일은 지난 1995년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함께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는 매년 다양한 치매극복 관련 행사로 ‘치매극복의 날’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행사는 ‘젊은 치매 바로 알고 예방해요’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정부 지침을 반영해 9월 7일 시흥시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행사는 치매극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 수상작 낭독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송후림센터장(의학박사)의 최근 증가하는 젊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에 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 시 행사 당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XMKDUEMxKupbI4I0Ax8f1g)로 접속하거나 포스터 QR코드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올해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진행을 하지만, 치매극복의 날 취지에 맞게 치매환자·가족·시민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행사에 동참하도록 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