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인식 및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건강한 혈관 정상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며,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해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의 현장캠페인(레드서클존)을 대신해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라디오 광고, 버스정보단말기 광고 송출 등 비대면 캠페인으로 추진한다. 특히,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가장 취약한 30~40대 연령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주간에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주관으로 합동 캠페인을 펼치며, ▲도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 ▲지원단 누리집 이벤트 배너 게시 ▲시군 주요 지역 현수막 게시 ▲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혈압, 혈당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태호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엇보다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가 중요하며 자기혈관 바로 알기와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스스로관리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방법을 모색하고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