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지난 17일 고천동 평생학습센터 3층 홀에서 의왕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전략도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비전도출 워크숍에 이어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세부적인 평생교육 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는 향후 5년(2022년~2026년)간 의왕시 평생교육 정책의 방향설정을 위해 시민, 평생교육 유관기관, 공무원 등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하는 연구로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워크숍은 평생학습 추진동향, 의왕시 평생학습 현황 및 이슈 분석,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도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 방안 도출, 의왕시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워크숍에 참여한 김은지 초록길역사생태연구회 대표는 “평생교육 전략과제 도출 과정을 통해 평생교육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그것을 위해 공적 영역에서 제공하는 학습인프라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시의 평생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이번 워크숍에 참여해 제안과 조율을 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애주기와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평생학습기회 확대, 평생학습관 활성화, 글로벌학습도시 추진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연차별·단계별 실행지침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8월말~9월초 시민, 평생학습 관계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인식 및 요구조사, 의왕시 지역적 특성 및 평생학습 현황분석, 평생학습도시 성과평가를 토대로 세부과제를 도출하여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