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5월부터 재가암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1기‘가족과 함께하는 희망프로그램’를 운영하고 6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재가암환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소감발표, 수료증 수여, 작품전시회, 우수참여자 시상,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지지를 증진시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5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교육 및 상담과 운동으로 구성된 통합지지프로그램을 주 3회, 총 30회 운영했다.
또한, 같은 기간에 지난해 참가자들의 자조모임을 주1회, 총 10회 운영하였고, 올해 1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조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미 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사람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힘든 재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체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