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19일 오후 2시 구청 구민홀에서 ‘ON&OFF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당당한방병원 연산점에 근무할 직원 채용을 위한 것으로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병원행정 시설직 등 7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구에서는 구인 홍보, 온라인 서류접수 등의 사전 진행과 행사 당일 면접장소를 제공하는 등 채용과 관련된 행정업무를 지원했고, 병원 측에서는 구직자의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등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직신청을 받아 시간대별 면접을 실시했으며, 민원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휴일에 행사를 실시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업체에게는 실질적인 채용과정 지원을, 지역주민에게는 안정된 일자리 찾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어려운 시기에 소규모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우수인력 채용과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인 이상 구인수요가 발생하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에서 면접까지 채용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