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5월 가정의 달, 홀로 계신 치매어르신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치매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효(孝) 듬뿍, 정(情) 듬뿍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5월 한 달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었거나 노인맞춤형서비스이용 중인 만70~80세의 홀로 계신 어르신 3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자원연계기관과(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시니어스) 연계해 행사를 진행한다.
효(孝) 카네이션과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컬러링 북, 어르신들이 쉽게 드실 수 있는 영양보충 식품인 영양죽·삼계탕·단백질 두유·영양제와 마스크 등 11종으로 구성된 ‘효(孝) 듬뿍, 정(情) 듬뿍 꾸러미’ 전달과 함께 담당 직원이 방문 또는 유선으로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인지강화 교육도 운영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5월 가정의 달,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달래고 어르신들에게 효(孝) 실천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