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3층 시청각실에서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매달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주간으로,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3/27), ‘레오나르도 다 빈치’(4/24), ‘주먹왕 랄프 : 인터넷 속으로’(5/29), ‘셜록놈즈’(6/26) 등 4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모두 전체관람가로,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선정했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상영 당일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운영 규칙에 따라 선착순 2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함안군립 칠원도서관(☎055-580-364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료 영화 상영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