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부산지역 취약 독거노인들을 위해 설 명절을 맞아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한다. 전달식에는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해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와 박선희 부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 3,000만 원은 부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소외된 저소득 독거노인 3천여 세대에 방한 손 장갑과 떡국 등 명절 음식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시는 이번 성금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시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하고 꾸준한 나눔·기부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하신 성금은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설을 앞두고 지역 내 나눔·기여 문화를 확산해 우리 주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가계부실채권 인수 및 취약가계 신용회복 지원, 기업자산 인수, 취약기업 구조조정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 공기업으로 2014년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설치, 교육시설 방역 지원,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및 의료진 도시락 나눔 및 명절·연말연시 소외계층 지원 등 부산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