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 대구글사랑학교 주관으로 ‘늦었지만 한 송이 꽃을 피웁니다’라는 주제로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 25점을 전시한다.
성인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문해능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대구글사랑학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비문해 성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배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소규모 단위로 배움의 장을 열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학습 기회 제공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만학의 즐거움을 가지신 어르신들께 무한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