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0, 11일 이틀에 걸쳐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2020년 치매안심센터 기억청춘학교 교육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기억이음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프로그램 운영 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교육수료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료식 참여자들은 올 한해 수업했던 영상을 보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줄어들어 많이 우울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고맙고 벌써 마무리 단계가 되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영향으로 계획했던 프로그램을 온전히 진행하기 힘들었다. 내년에는 달라진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반기엔 잠시 운영을 중단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이 높아지고 인지기능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8월부터 가가호호 찾아가는 쉼터를 운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된 10월부터는 방역수칙을 더욱 준수하며 센터와 복지관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실종예방사업, 가정방문 서비스,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