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2월 18일까지 밀양시청 1층 민원지적과 앞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 수료 어르신들의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2015년부터 비문해자에 대한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시화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시화전에서는 21개 문해교실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가족, 한글공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솜씨를 뽐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밀양시청 전시일정 이후에는 연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황원철 평생학습관장은 “늦깎이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그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난 시화 작품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