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읍·면 통합돌봄 안내창구 담당자,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민관 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선도사업 실시 후 1년여 간의 추진과정을 진단하고 그간의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효율적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발표된 주요 우수사례로는 △병원 입원시 전담 간호사의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퇴원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퇴원연계 지원 사업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연계한 케어-팜 지원 사업 △어르신들의 낙상을 예방하고 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 이동지원 사업 등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 시범사업이 시작하고 1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삶의 패턴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며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했던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늘 현장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통합돌봄 사업이 생거진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