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일 염창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귀농귀촌협회, 이장단, 다압농협, 시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체험마을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귀농귀촌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투자된 사업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더욱 활력이 넘치는 귀농귀촌 모범마을로 정착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건강 요가, 목공예, 화합행사, 마을리더와 귀농인 간 멘토-멘티 현장교육 등 융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되었으며, 노후화된 교육장을 개보수하여 귀농인의 다양한 재능을 전수하는 사랑방을 갖추게 되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매실 영양크림 제작 체험을 시작으로 마을발전에 기여한 귀농인 꽃다발 전달식,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양재봉 염창마을이장은 “주민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귀농인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해 하루빨리 정착하는 데 돕고 더불어 마을발전과 지역공동체가 발전하도록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