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 29일 학성경로식당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6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한 뒤 마을 환경정화에 힘써주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팀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우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 1단계 지침을 준수한 다운데 교육인원을 각 35명, 26명으로 나눠 2회차로 운영됐으며, 식사 대접을 대신해 가정에서 어르신들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한우사골곰탕 간편식을 제공해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달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로 학성동의 환경이 정화되고 유지되는데 큰 힘이 된다”면서 “중구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