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구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보건소는 지역 내 행정 게시대에 인식개선 홍보 현수막을 게첩하고, 전광판과 버스안내방송, 지하철역사 내 디지털홍보시스템, 부평구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의원에 고혈압, 당뇨병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부평구 공용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혈압·혈당·측정 및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 예방·관리할 수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