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24일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한 ‘병원 입원환자 퇴원지원(지역연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선도시·군으로 선정돼 통합돌봄 필요노인 904명을 대상으로 1,348건의 서비스를 연계, 안산시 통합돌봄 필요노인에 다양한 통합 돌봄을 제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퇴원지원(지역연계) 시범사업’은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개발됐으며, 병원과 시설이 아닌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안산시와 병원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병원 퇴원시 안산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자원)를 연계해 환자에게 끊임없는 통합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는 관내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내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에 입원한 어르신이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주거 개선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만족도 높은 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다”며 “기존 방문형 한방진료 및 약료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밑거름으로 동 주치의(양방) 시범사업을 추가 개발해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 진료사업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