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돌봄 창구 담당자,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요양병원 사회복지사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개월간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통합돌봄 선도사업 유공자에게 장관상 표창 전수, 동 통합돌봄창구의 돌봄대상자 발굴과정과 서비스제공 과정 공유, 대상자의 만족도에 대한 사례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를 바로 세워야 소통이 된다’는 주제로 의사소통에 대한 강연과 현악4중주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통합돌봄 출범이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민관이 함께 통합돌봄 사례를 공유한다는데 의미가 있었으며, 2020년에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통합돌봄 사업은 민관 협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요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내 집에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